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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설날 - 뗏(têt) 본문

하루하루 끄적끄적/호치민 - 2017~

베트남의 설날 - 뗏(têt)

하루하루 채워가는 이야기 루키맘 2018.02.19 04:36
베트남도 우리나라처럼 음력 새해인 설날을 명절로 지내는 나라이다.
그냥 지내는게 아니라 어마무지하게 크게 지냄..
회사나 가게마다 다르지만, 거의 일주일 넘게 휴일로 지내고, 집과 거리를 굉장히 화려하게 장식하고, 밤에는 아오자이 차림으로 설을 즐긴다.

게다가 우리나라처럼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전통음식을 만들고, 조상에게 제를 올리고, 절을 찾아가 한해동안 복을 받기를 기원하는 점은 우리나라의 설날과 굉장히 닮아있다.

특히 국경일이 거의 없는 베트남에서 뗏은 그야말로 황금연휴인셈!
자칫해서 설날기간을 전후해서 베트남을 오게 되면 음식점이나 상점 이용 등에는 큰 불편을 감수해야할 수도 있지만, 다른 때에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풍속을 구경하는 재미는 누릴수 있다.



뗏에는 집을 주로 노란색 꽃으로 장식한다. 대표적으로 노란 국화나 해바라기, 채송화등으로 집 입구를 꾸민다.


원래는 빈 공터였는데 뗏 맞이 꽃시장이 크게 열렸다. 베트남 사람들 뿐만 아니라 나같은 외국인들도 많이 구경한다.


나무에도 장식을 하거나 붉은 뗏 봉투를 달아둔다.


노란 열매가 열리는 금귤나무도 판매중. ㅎㅎ


평소엔 구경하기 힘든 무시무시한 크기의 분재도 구경가능... ㄷ ㄷ


개의 해라고 나름 개모양으로 꾸며놓았다.🐶🐕


이건 용과를 이용한 거. 용과가 반가워서 찍음.


여기는 푸미흥의 대표 산책로인 크레센트몰 근처이다.
당연히(?!) 여기도 뗏을 맞아 꽃으로 화려하게 꾸며져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굉장히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화려하게 잘 꾸민다. 거리가 깨끗하다면 더 좋았을텐데... 흠... 🤔


위의 사진들은 설 전에 찍은 것들이고, 아래는 설 다음날인 2월 17일에 1군 인민시청광장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들이다. 베트남사람들의 설 지내기가 무척 궁금하여 나왔었는데....
엄청난 인파에 제대로 구경하지는 못하고 사진만 대충 찍고 왔다. 교통을 통제했지만 그놈의(...) 오토바이 땜에 어휴...ㅜㅜ
음료를 마시면서 좀 구경하고 싶었는데, 자리마다 만석이고, 아이들 때문에 로컬 음식은 먹을 수도 없었다. ㅎ ㅎ😂😂

그래도 역대급으로 화려한 모습은 진짜 멋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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