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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여행(2017/04/22-23) - (3) 레드샌듄과 요정의 샘 본문

여행/2017년

무이네 여행(2017/04/22-23) - (3) 레드샌듄과 요정의 샘

하루하루 채워가는 이야기 루키맘 2018.02.19 03:48

2018/02/19 - [여행/2017년] - 무이네 여행(2017/04/22-23) - (1)무이네 가는 길

2018/02/19 - [여행/2017년] - 무이네 여행(2017/04/22-23) - (2)보케거리와 화이트샌듄

화이트 샌듄은 말그대로 하얀 모래로 이루어진 사구라면 레드샌듄은 붉고 더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사구다.
위치도 좀 차이가 나는데, 화이트 샌듄서 20~30분 정도 거리가 있다.
여기는 모래썰매가 유명하기 때문에 사구 입구에 많은 현지인들이 매트를 하나 들고 호객행위를 하고 있다.
가격은 얼마 안하기 때문에 시간에 여유가 있다면 모래 썰매를 타보는 것도 재미있을꺼 같긴하지만..
우리가족은 아쉽게도 일정이 빡빡해서 "꽁!"을 외치면서 거절하는 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화이트샌듄과는 다르게 입구에 잔나무가지& 쓰레기가 많아서 잘못 밟으면 발을 다칠 수도 있을꺼 같다.
처음에는 모래가 신발에 들어오더라도 그냥 걸어가다가 조금만 더 들어가면 바로 고운 모래들이 있기때문에 그때부터
맨발로 걸어가는 걸 추천하고 싶다.

레드샌듄은 화이트샌듄보다 규모는 더 작지만, 모래는 더 곱다고 한다. 하지만 규모가 작다고 해도 나름 사막으로도 불리는 곳답게 모래사장의 규모는 매우크다. 저 멀리에 점으로 보이는 것이 다른 관광객들... 반대편으로 모래썰매를 타는 중이었다.
레드 샌듄 입구. 뒤로 바글바글한 인파가 모래 썰매 대여중인 현지인들. 내 발 아래의 나뭇가지와 쓰레기들이 입구에는 많이 널부러져있어서 입구부터 맨발로 걸어가는 좀 힘들다...
왼쪽이 레드샌듄, 오른쪽이 화이트샌듄... 색의 차이가 바로 느껴진다. 두 샌듄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다.
그저 아이들은 신났음. 모래에 뒹굴어도, 집어 던져도 뭐라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그저 신나서 재미있게 놀았다.... ㅎㅎ^^;;


뭐낙 새벽부터 설친지라.. 게다가 두 샌듄을 가다보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래범벅이 되어 숙소로 돌아와 씻고 조식을 먹은 뒤
좀 쉬었다. 렌트카 짱... ㅎㅎㅎ
시간조절이 자유롭다보니 좀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다. ㅋㅋ

2시간정도 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전 요정의 샘으로 향했다.
여기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곳이긴하던데.. 개인적으로 이번 무이네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이었다.
화이트 샌듄과 레드 샌듄의 흙이 지하에서 솟아오르는 개천 샘을 따라 흘러가며 신기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다.

요정의 샘 입구. 처음에 들어가면 물이 흙탕물이라 더러운거 아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실은 사구의 고은 모래가 물에 실려와서 흙빛으로 보이는 것이다. 맨발로 기분좋게 걸어가면 된다.
조금 들어가다보면 서서히 기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보인다.
흙탕물을 만들어내는 정체... 저 모래들이 때문. 대신에 걸어가고 있으면 고운 모래덕에 촉감이 매우좋다. 발맛사지 받는 기분? ㅎㅎ
이런 풍경때문에 여기를 베트남의 그랜드캐년이라고 한다고 한다.. 뭐.. 솔직히 그랜드캐년을 안가보긴 했지만 이것보단 확실히 웅장할꺼 같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여기의 재미있게 생긴 절벽과 바위들도 충분히 좋은 볼거리였다.
이 절벽의 바위들은 사구에서 생긴 거라서 그런지 모두 사암이다. 매우 단단한 바위처럼 보이긴하지만 실제로는 굳은 모래덩어리라서 쉽게 부서지기때문에 절벽의 바위들에는 낙서들이 많다. 한글로 된 낙서도 봤는데... 솔직히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다른 외국인들이 그래도 우리들은 좀 그러지 맙시다. 제발
위로는 사구, 아래로는 물. 참 환상적인 느낌이었다.
신기하게 생긴 바위를 쳐다보는 아들...
요정의 샘을 나오는 길에 본 네잎클로버들..신기하게도 모두다 네잎 클로버다. 우리가족에게 행운이 오려나? ㅎㅎ

요정의 샘의 입구쪽은 좀...지저분하기 때문에 샌들을 신고가는게 나을꺼 같다. 앉아서 발을 닦을 수 있는 적당한 장소가 없다.
그리고 여기에 사암으로 재미있는 실험을 할 수 있는데,
절벽근처에 보면 잘게 부서진 돌들이 많다.
 그 돌을 들어서 물에 넣어보면 물에 쉬~ 녹으면서 흩어지는 걸 볼 수 있다.

이 요정의 샘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는 부분....
(혹시나 싶어서...
억지로 돌을 깨서 할 필요는 없고.. 바위들이 물에 잘 부서지는 곳이다 보니 조그마한 돌들이 많다.)
 어른 주먹보다 작은 걸로 하는게  잘 보인다.

여기까지 와서 아들래미 교육시키는 엄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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