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끄적끄적

무이네 여행(2017/04/22-23) - (1)무이네 가는 길 본문

여행/2017년

무이네 여행(2017/04/22-23) - (1)무이네 가는 길

하루하루 채워가는 이야기 루키맘 2018.02.19 03:45

엄마가 호치민에 오는 날에 맞추어 겸사겸사 무이네 여행을 가게 되었다.
휴가철이 아니고, 토요일에 호치민에 도착하시는지라... 어쩔 수 없이 1박만 하게 되었는데,
솔직히 무이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2박 이상을 하는게 나을꺼 같다.

무이네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듯 하다.
대표적인 곳은 샌듄(사막은 아니고 모래 사구... 해변가의 굉장히 넓은 모래사장이라 생각하면 됨)들인데
베트남에서 비가 가장 적게 오는 곳인지라 사구들이 잘 발달되어있어 사막의 간접체험이 가능하다.

게다가 사구 옆으로 흐르는 작은 개천인 요정의 샘은 개인적으로 잊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베트남의 작은  그랜드캐년이라 불린다하는데...
흠.. 그랜드캐년.. ㅎㅎㅎ
그냥 간접체험하는거에 만족한다면 좋을지도..

화이트 샌듄에서의 일출
레드샌듄
무이네의 바다.. 이쁘다.. 정말...
요정의 샘... 신기한 경험이었다.



호치민에서 무이네로 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거 같다. 
아쉬운 점은 왠만한 베트남의 관광지로 가는 경우에는 비행기가 이용가능한데, 여기는 오직 육로로만 이동해야한다는거..
슬리핑버스를 신카페에서 예약해서 이용한다던지,..
아님 렌트카를 이용한던지...
일단 육로로 4시간 반~5시간을 지루하게 달려야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선택하면 될꺼 같다.


우리는 일단 친정엄마가 오셨으니 렌트카를 이용하긴 했는데.
처음에야 베트남의 드넓은 농장들을 보며 와우~! 했지만...
차선을 무시하고 마구 달리는 대형 화물차와 버스들... 을 보면서 생명의 위협을 참 많이 느꼈다.
게다가 계속 끼어드는 오토바이에..
결국 교통사고 사망현장까지 구경(;;)하는... 이동하는 동안의 시간은 참.. 곤욕이었다.
이건 뭐 어느 수단을 사용하든 똑같이 느끼게 되는 경험이 아닐까..


렌트카는 내가 원하는 곳을 주문하는 대로 기사아저씨가 가주니 굉장히 편했다.
(여기에서 차를 렌트하면 기사아저씨를 한 분이 오셔서 운전해주신다. 여기서 우리나라 사람이 운전하기는 정말
힘들기도 힘들지만 많이 위험한 거 같다.)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으편이고 50만동만 더 내면 짚차투어를 에어컨이 빵빵나오는 렌트카로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매우 큰 대형트럭과 버스들이 사이를 달리다보니...
9인승 카니발을 타고 가는데도 솔직히 겁이 너무 많이 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중앙선을 넘어서 바로 코앞까지 전진하는 트럭들 보면서.. 진짜 가슴이 벌렁벌렁.....


게다가 중간에 공안한테 한번 붙잡힘..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마 속도위반인듯 했다.
말이 안통하니 뭐..
우리가 벌금을 물어야하는 건 아니지만, 공안에게 잡히는 경험은 그다지 유쾌하진 않았다.
하지만 기사아저씨는 참 친절하신 분이었고,
굉장히 빡빡한 일정으로 돌아가는데도 웃으며 대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었다.


무이네에서 가장 볼거리는 역시 짚차 투어인데, 하루에 두 타임정도 있다고 한다.
짚차투어를 직접 예약해서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숙소에서 택시를 이용해서 원하는 목적지만 딱딱 갈 수도 있는듯.
우리는 차를 렌트 했기때문에 렌트카로 직접 이동했다.

원래는 화이트샌듄/레드샌듄/요정의 샘/피싱빌리지 이렇게 4군데를 한번에 도는 투어인데 (4시간정도 소요)
우리는 화이트샌듄/레드샌듄을 보고 밥을 먹고 좀 쉬다가 체크아웃한 뒤 요정의 샘을 가는 일정으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했다.

2시에 호치민에서 출발해서 7시반 무렵에 숙소에 도착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하루는 날렸고...ㅜㅜ;
별 수 없이 다음날 일출을 보는 일정으로 가기러 결정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베트남 | 무이네
도움말 Daum 지도
0 Comments
댓글쓰기 폼